배움장 - 0tak

2023년 2월 5일의 배움

2023-02-05

객체지향

오늘은 청보처리기사 필기 공부를 하고, 남는 시간에는 오브젝트(조영호 저)를 봤다. 객체지향이라는 패러다임은 아직 어렵지만 매우 흥미롭다. 데이터라는 것은 사실 1차원적인 메모리상에 일렬로 줄세워진 전기 신호일 뿐인데, 거기에 이름을 붙이고 속성을 가지게 하고 행동할 수 있게 해서 객체화한다. 이렇게 객체라는 지위가 부여되면, 이제 객체는 서로 협력할 수 있고, 책임질 수 있다.

Git Credential Manager

2월 2일의 글에서 운영체제 폰트 문제로 GCM이 작동하지 않는 문제를 지적했다. 시스템 로케일을 영어로 바꾸면 GUI가 잘 표시되기 때문에 한글 폰트 관련 문제로 생각된다. 굳이 데스크톱 환경의 로케일 설정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아래와 같이 현재 콘솔에서 로케일을 임시로 바꿀 수 있다.

LANG=en_US.UTF-8 # export 하지 않았으므로 임시로 설정된다
git push origin main

오늘은 윈도우 노트북에서 맑은 고딕과 돋움, 굴림, 바탕, 궁서(체) 사총사를 복사해왔지만, 여전히 로케일이 한국어로 되어 있는 경우 GUI가 표시되지 않았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연구가 더 필요할 것 같다. 내부적으로 사용되는 UI 프레임워크인 Avalonia 관련 문제로 보인다.

GUI가 꼭 필요한 경우, 위와 같이 GCM이 호출되기 전에 LANG 환경 변수를 다시 잡아주거나, 아래와 같이 GUI 프롬프트가 표시되지 않도록 설정해줄 수 있다.

git config --global credential.guiPrompt false

# 참고: https://github.com/GitCredentialManager/git-credential-manager/blob/main/docs/configuration.md#credentialguiprompt

그럼 GUI가 표시되지 않고 터미널 CLI 상에서 인증을 수행하기 떄문에 기능 상 문제가 없다. 이후에는 인증 정보가 CredentialStore에 저장되므로 다시 프롬프트가 열리지 않게 되어 사용에 문제가 없다. 당분간 새로운 시스템을 세팅할 일이 있으면 이런 방식으로 우회하면 될 것 같다.

utterances

utterances를 달았다. 이제 하단에 댓글을 남길 수 있다. 반쪽짜리 TIL 같은 느낌이었는데, 이제 조금 구색을 갖춘 것 같아서 좋다. 물론 아무도 안남길테지만…